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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 밴드가 어지러운 상황인데, 단계적으로 접근해서 해결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현재 재직하고 있는 회사는 조직구성원 50인미만에서 2년 동안 150명, 매출액도 급성장하고 있어 변곡점에 있는 회사입니다.

그런데 신규 인력의 시장가를 고려한 연봉책정으로 인해 기존 인력의 연봉 테이블과 많은 차이가 발생해서 퇴사를 고민하는 분들이 생길 정도로 기존 인력들의 불만이 높은 상황입니다.

이렇게 페이 밴드가 어지러운 상황에서는 문제에 단계적으로 접근하여 해결해 가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비슷한 상황을 경험해 보신 피어랩 동료분이 있으실까요?

제가 우선 어떤 것부터 진행해야 하고, 순차적으로 어떻게 해결해 나가면 될 지 방향성과 팁을 주실 수 있으실까요?
조회수 802022-04-15 오후 4:59:27
프로필 이미지흐물흐물채택답변
안녕하세요.

최근 지속적인 인건비 인상으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비슷한 고민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근속기간이 5년 이하인 직원들에게 질문과 같은 상황이 발생하는 편인데요,
2021년 입사한 A의 초임이 10이라고 했을때 2022년도 연봉이 12~13으로 인상 될 예정인데
최저임금이나 동종업계에서의 임금 인상에 따라 2022년에 입사한 B의 연봉이 12가 되어버리는 난감한 상황이 많지요.

B를 채용하려면 12정도의 임금은 주어야 하는데 그러자니 A의 임금을 얼마나 올려줘야 할지,
A의 임금이 올라가면 또 그 영향을 받는 직원들이 생길텐데 그럼 결국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올려야 할지.....

사실 답은 질문자님도 알고 계시듯이 전체적인 인건비 상승 밖에 없습니다.
가장 어려운 일이란거 압니다. 인사팀으로서 대표이사에게 갑자기 건의하기도 어려우시겠죠.
다행인 점은 질문자님의 회사가 현재 급성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가장 먼저 현재 회사 임직원들의 임금 수준을 정리해보시기 바랍니다.
어느 수준의 임금을 받는 직원들이 현재 회사에서 가장 많은지를 먼저 파악하시고
동종 업계의 평균 임금수준을 조사해보시면 전체적인 인건비를 어느 정도까지 인상해야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지
어렵지 않게 파악이 가능하실겁니다.
-> 크레딧잡, 블라인드, 잡플래닛 외에도 급여를 오픈하고 채용하는 기업의 채용 공고들을 찾아보시면 좋습니다.

이제 급여 인상 수준이 결정되으니 단순 급여(연봉) 외에 급여 인상에 따라 4대보험료와 각종 수당등 비용이
얼마나 추가로 발생할지 파악해서
직원 A가 임금수준에 대한 불만으로 퇴사한다면 새로운 인력을 채용할 때 퇴사한 A가 원했던 수준과 비슷한 임금을
주어야 하는점을 근거로 대표이사와 이야기를 나눠보시면 좋겠습니다.

당장 직접적인 임금 인상이 어렵다면 주 4.5일제, 격주 4일제 등 근무시간을 줄여 다른 방향에서 경쟁력을 갖추시는
것도 좋겠네요.

나중에 후기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2022-04-23 오후 1: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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