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HR 아카데미입니다.
한 주간의 인사노무 뉴스를 정리해드리는 주간인사노무뉴스입니다.
┃노무┃“야근하게 노트북 좀 빌려줄래요?”…눈물의 ‘꼼수 야근’ 국민일보
업계에 따르면 일부 기업들은 포괄임금제와 PC오프제를 결합해 운용하고 있습니다. 포괄임금제는 일정한 연장근로시간에 대한 임금을 미리 정해놓고, 이를 실근로시간과 상관없이 고정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PC오프제는 직원들의 식사, 휴식, 퇴근 시간을 보장하기 위해 점심시간이나 퇴근 이후 업무용 컴퓨터를 자동으로 종료하는 제도입니다. 불가피하게 연장 근무를 해야 하는데 PC오프제로 컴퓨터가 자동적으로 꺼진다면 부서장의 결재를 받고 다시 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일부 부서장들이 회사 부담, 야근비 부담을 언급하며 약정 근무시간을 이미 채운 직원들의 야근 결재를 해주지 않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포괄임금제의 ‘공짜 야근’ 부작용을 보완하고, 주 52시간 근무제 준수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기대를 받은 PC오프제의 부작용이 드러나고 있는 것입니다.
┃조직문화┃“출퇴근 지하철엔 사람 넘치는데”…기업 60%는 ‘재택근무 중’ 매일경제
코로나19 엔데믹 여파로 재택근무를 중단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재택 근무를 시행하는 기업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5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매출 50대 기업 재택근무 현황을 조사한 결과 ‘재택근무를 현재 시행하고 있다’는 비율이 58.1%로 나타났습니다. 매출 100대 기업 중 재택근무 시행 기업 비중은 2021년 91.5%, 2022년 72.7%에 달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를 시행한 적 있으나 현재는 하지 않는 기업은 38.7%였습니다. 코로나19 방역정책 종료로 재택근무를 중단한 기업이 늘어난 영향으로 보입니다. 현재 재택근무를 시행 중인 기업 가운데 61.9%는 ‘필요 인원을 선별하거나 개별 신청’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고 했으며, 재택근로자를 일정 비율 정해놓고 부서 단위로 운영하는 ‘교대 순환형’과 ‘부서별 자율 운영’ 방식을 택했다는 기업은 각각 19%였습니다.
┃채용┃“이걸 물을게요”…당황해야 한다는 면접통념 깬 ‘공정 채용’ 서울경제
지난 1일 고용노동부가 개최한 ‘올해 공정채용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장관상을 받은 해외 쇼핑 플랫폼 업체의 색다른 채용 방식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해당 업체는 ‘지원자가 회사와 유대감을 가져야 편하게 회사에 대해 묻고 답할 수 있다’는 채용 원칙을 세웠습니다. 서류 심사를 하기 전부터 지원자에게 직무 내용과 조직 문화까지, 전담자가 상세하게 설명하는 채용 방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눈길을 끄는 절차는 면접 질문을 면접자에게 알려주는 것이었습니다. 작년 2월 이 기업에 입사한 A씨는 회사로부터 본인의 경력에 대한 설명, 타사 서비스와 차이점, 자기 계발 계획 등을 질문하겠다는 안내 문자를 받았습니다. 통상 돌발 질문을 통해 지원자의 대응 능력을 보는 면접 관행을 깬 발상입니다.